4월13일~4월18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신혼여행 발리로 다녀왔습니다

일단 가기 전, 비자 등의 필요한 서류가 있어 링크로 보내주셨는데 신랑과 처음 가는 해외여행이라 많이 걱정되어 사무실에 방문해서 궁금한 거 여쭤봐도 되냐하니 언제든 편하게 오시라고 해주셨어요 결혼 전 사무실에 방문하여 1시간 가량 서류준비부터 비행기좌석지정, 여행시주의할점등등 세세히 잘 알려주셔서 마음 편하게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민일홍님 감사합니다)

발리공항부터 여행 끝날때까지 저희 둘만을 위한 운전기사님 한 분, 한국말을 정말 잘하시는 현지 가이드 한 분이 항상 같이 해주셔서 편하게 여행할수있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맛있는 나시고랭과 미고랭을 준비해주셨고 체크인 후 숙소안에 시설까지 체크하며 꼼꼼히 챙겨주셨어요

장시간 비행 여독때문인지 너무 피곤해서 다음날 일정을 부랴부랴 바꾼다고 새벽에 연락했는데도 기분나쁜 내색없이 바꿔주시고 더 편하게 즐길수있게 배려해주셨어요

발리가면 꼭 해보고싶었던 지프투어를 신청했는데 새벽2시부터 함께해 주시고 우리 담당 지프기사가 사진실력이 영 초짜였는데 다른 잘 찍는 기사님한테 부탁해서 인생샷 남길수있게 옆에서 도와주셨어요 투어가 끝나고 시내로 돌아오는길에 쉬지도 않고 3시간이나 운전해준 기사님도 고맙고 인상적이었어요 또뚜(?)기사님과 purnomo 가이드님 덕분에 편한여행 했어요 (패키지로 안했으면 정말 많이 싸웠을거 같아요. 일정이 있고 동반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헤매지않고 편한여행할수있었습니다)

이렇게 이틀은 패키지투어로 하루는 비치클럽투어, 하루는 지프투어로 발리를 즐겼습니다

나머지 이틀은 진짜 자유롭게 풀빌라에서 수영하고 마사지받고 아침점심저녁그리고 애프터눈티까지 먹고즐기며 푹 쉬었습니다

풀빌라 근처가 짱구라 애프터눈티를 먹고 자유롭게 동네를 돌며 바닷가에서 일몰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도보5분거리 비치클럽이 있어 일몰을 보며 술한잔하고 바다수영도 하고 (담배피우는 공간이 우리나라보다 자유로워서 애연가들이 좋아할 발리!) 다양한인종의사람구경도 하고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행 마지막날에는 지인들에게 줄 선물을 샀는데 소개해준 가게들에서 유용한 제품을 구매했고(커피,바디오일,술,폴로티..) 예상보다 선물에대한 지인들 반응이 좋아서(특히 폴로티!!) 뿌듯했어요.

이제까지 말로만 듣던 패키지 여행을 직접 해보니 주변의 걱정보다 더 좋았고 무엇보다 우리에게 맞게 빡빡하지 않은 일정으로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편하게 쉴 수 있는 여행을 한 거 같아 만족스러웠어요.강매나 추가지불 요구도 없었고 정해진 쇼핑센터도 맘에 들었고 다른팀과 같이 움직이지 않아 편했고 그때그때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주어서 더운나라에서 힘들이지않고 즐겁게 여행했습니다

떠나는 공항에서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서포트해주셨고 꼭 후기를 써야지 생각했어요!

결과적으로 아주 만족스럽고 하루 더 일정을 잡을껄 약간의 후회가 들 정도로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둘이 싸우지않고 다음여행을 계획할정도로 즐겁게 여행했다는게 너무 좋았어요